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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경기 연천군 피스로드

 

경기 연천군 피스로드 행사가 816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행사에는 Yes연천 연천군수 김덕현, 연천군의회 부의장 김미경, 의원(박영철, 박양희, 윤재구),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 최주연, 사무국장 박성찬, 월남전참전회 지회장 배석하, 재향군인회장 이성언, 전몰군경미망인회 허순분, 전몰군경미유자녀회 지회장 최인섭, 임진농협 조합장 현상태, 밀리터리룩축제위원회 이사장 백호현, 라이온스 부총재 현미경, 전곡읍주민자치회 회장 양수정, 수도권일보 이사 고명현, 일간 투데이 기자 엄명섭, 신통일한국원로회장 문화성 등 많은 VIP들이 참여하였고, 일반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행사였다.

 

‘2023 피스로드 연천군 통일대장정사회는 백학중학교 노대현교장이 진행하였으며, 연천군다문화 중창단이 홀로 아리랑노래로 식전 공연을 통해 힘차게 출발하였다. 이어서 2023 피스로드 통일 대장정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었고, 참가한 연천군민 200여명이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되어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깊이 이해하는 한 시간이 되었다.

 

사회자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3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20141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2015~2022년에는 160개국으로 확대되어 각 국가별로 도보 행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가 되었음을 알리고, 특히 올해 피스로드는 6.25 전쟁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경기도 가평에서 6.25 전쟁 참전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였고. 아울러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8개국으로 구성된 세계종주단은 강원 고성에서 723일 출발하여 정전협정일인 27파주 임진각까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DMZ 동서횡단 자전거 국토 종주를 갖고 남북통일 기원행사를 평화의 종각 앞에서 마무리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본 행사에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고, 국민의례, 통일퍼포먼스, 대회사, 격려사, 축사, 주제강연, 통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덕현 연천군수, 바쁜 일정으로 군의회 의장대신 참석한 김미경 연천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38선 철책으로 가로 막힌 남북분단의 상징물을 제거하고 한반도가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DMZ평화의 길이란 주제로 휴전선 절단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1953727일 정전협정으로 생겨난 군사분계선과 DMZ는 세계 유일의 냉전 유산으로 오랜 기간 위험성을 지닌 불완전한 철책선으로 인식되어 왔고, 이같은 분단의 아픔이 남북평화통일의 순간에 휴전선의 철책이 무너지는 현실을 상상하면서 기쁨과 환희로 가득한 그 날을 그려보는 소망의 시간이었다.

 

대회사는 연천군 가정연합 김재성 회장이 하였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이연순, 평화대사협의회장 왕규식, UPF 지부를 대표해서 UPF 지부장 김애실이 인사말을 했으며, 2023 피스로드 경기북부 조직위원장 박길남 도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남북관계는 어느 때보다도 위중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틈을 타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하여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라면서, 남북의 대치가 심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가장 먼저 피해를 떠안아야 했던 곳이 바로 우리가 사는 경기 북부 지역, 특히 이곳 연천이 아닐 수 없고, 본대회가 한반도 및 남북 관계 전문가 특별강연을 통해 새로운 안보 전략 및 모델을 찾는 대회가 되길 바라는 격려사를 하였으며, 이어진 축사는 연천군수 김덕현, 연천군의회 부의장 김미경이 하였다.

 

주제강연은 피스로드 한국공동위원장, 국방대학원 교수, 평화연구소 소장 황인태 박사가 하였는데,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과거 황인태 박사의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 바 있다고 소개하기도 하였다.

강연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대한민국과 서쪽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역학관계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는 분단을 통일시키는 비결로 주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과 국제적 역학 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 의식 고취, 국가적인 외교력 신장, 비대칭 군사력을 넘어설 수 있는 문화의 힘 등을 역설하며 통일 되었을 때 G2 국가로 비상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연천군이 통일이후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이 있다면서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행사의 대미는 참석하신 한분 한분이 통일의 물꼬를 열어 가는 주역들임을 상기하며 모두 일어나 옆 사람과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노래를 손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불렀다. 통일을 향한 우리 한겨레의 간절한 소원이 연결되었고, 임진강, 사미천 등 연천을 남북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이어지듯 한겨레의 통일의 심정이 연결되어 불원간에 통일을 물꼬를 여는 연천군이 되어지는 통일대장정이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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