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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70주년기념, DMZ동서횡단 피스로드 철원군 통일대정정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철원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개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16개 광역 시도를 포함한 전국 50여개 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후원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통일대장정행사가 26, 오전 11,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백마고지 전적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정전7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접경지역 시군의 DMZ를 동서로 횡단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접경지역 최동북단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통일전망타워에서 열린 후 인제군과 양구군, 그리고 화천군을 거쳐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비 일원에서 개최된 것이다.

 

10개국으로 구성된 자전거 종주단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권단 피스로드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실행위원장의 사회로 백마고지 위령비에 헌화와 묵념으로 참배를 마치고 전승기념탑을 지나 백마고지가 바라다 보이는 DMZ평화의 길 관문앞에서 이창모 철원군 평화대사협의회 회장의 환영사, 김기복 피스로드 강원특별자치도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그리고 통일의 노래와 만세삼창으로 종료되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양말과 신발을 벗어 전던지고 맨발투혼으로 진행하면서 발바닥도 아프긴 했지만 6.25전쟁 중에 백마고지에서 전사한 수만 명의 영혼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분단의 현장을 피부로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시내에서 점심식사 후에 비가 그치자 종주단원들은 강원도에서의 마지막 DMZ동서횡단 코스로 노동당사와 백마고지를 거처 연천으로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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