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피스로드가 8월 2일 오전 9시 한정우 창녕군수, 이칠봉 군의회의장, 박판도 경남도지부장, 곽영문 자전거연합회장, 임재문 평화대사협의회장(전 군의회의장), 유복임 상임고문,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평화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민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유복임 상임고문의 경과보고, 임재문 국민연합회장의 대회사, 곽영문 자전거연합회장 인사말씀, 박판도 경남도지부장의 격려사, 한정우 창녕군수와 이칠봉 창녕군의장의 축사, 자전거 라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축사에서 “힘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 없다. 피스로드를 통해 한반도 분단이 조속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나아가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이칠봉 군의회의장도 “피스로드는 세계 130개 국가에서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오고 있다. 평화의 염원을 담아 임진각까지 힘차게 페달을 밟아주기를 바란다.”라고 하였습니다.

  박판도 경남도지부장은 격려사에서 “100년전 우리나라는 국권을 침탈당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같은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피스로드를 진행한다면 조속히 남북통일의 때가 오리라 확신한다. 평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창녕군을 시작으로 평양까지 펼쳐지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렇게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는 자전거 종주단 60명이 창녕군민체육관을 출발하여 창녕군 시내를 돌아 화왕산 입구까지 약7킬로를 종주하고 행사를 끝마쳤습니다.